◀ＡＮＣ▶
올해 대구공항 이용객이
개항 이후 처음으로 25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맞춰 국제선 정기노선이 더 늘고
계류장도 확대됩니다.

대구 mbc 양관희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구국제공항 대기실.

평일에도 이용객으로 가득합니다.

[c.g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올해 국제선 운항이 50% 넘게 늘었습니다.

이에 맞춰 국제선 여객수도 71% 늘어
전국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ＩＮＴ▶조숙자/대구공항 이용객(국제선)
"중국에 4박 5일 장가계, 원가계 구경
좋다고 해서 거기 가요 옛날엔 인천공항까지 갔는데 지금은 대구로 오니까 가깝고 좋네요"

많을 땐 하루에 만 명 가까운 여객이
대구공항에 몰립니다.

올해 7월까지 대구국제공항 이용객은
134만여 명.

이런 추세라면 개항 뒤 처음으로
이용객 수가 25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불편도 덩달아 늘었습니다.

연중 내내 주차장은 만차 상태고,
c.g]운항지연도 3년 전보다
5배 넘게 늘었습니다.

여객과 수화물을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계류장도 현재 6면에서 10면으로 확장됩니다.

일본 도쿄와 후쿠오카,
노선이 새로 생기는 등
국제선 운항도 많이 늘 예정입니다.

◀ＩＮＴ▶박원식 팀장/대구시 공항활성화팀
"(국제선이)주 72편에서 122편으로
50편 증설되게 됩니다. 또한 홍콩 주 2회,
필리핀 세부에 주5회 노선 취항을 목표로..."

앞으로 이전하는 공항의 기능과 규모가
기존 대구공항의 처리능력에 달려있어
얼마나 활성화될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