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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오락가락 수출량, 출처마다 제각각

양현승 기자 입력 2016-09-01 08:46:59 수정 2016-09-01 08:46:59 조회수 0


◀ANC▶
국내산 전복의 해외 수출이 늘고 있다는
소식이 잇따르고 있는데, 정작 수출 실적
관리는 중구난방입니다.

수출량도, 수출금액도 작성하는 기관마다
들쑥날쑥입니다.

무슨 사정인지,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완도군의 한 수산물 가공업체.

최근 전복 미역국과 해조류 국수 등
50여가지 종류의 가공식품을 미국으로
수출했습니다.

2차 물량도 조만간 항공기로 수송할
예정입니다.

◀INT▶김철우 부사장/ ㅇㅇ식품
"그 물량들이 시장에 나가서 소비자들의 반응을
받고 11월, 12월에 추가 발주가 되고, 그런
추가 발주가 이어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전복 생산 국가인 중국마저
생산이 위축되면서, 전남산 전복은 수출량도
늘고 교역 국가도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책 판단의 근거가 되는
수출 실적은 제각각.

지난 6월까지 대 중국 전복 수출량을
전남도는 76톤으로 파악하는 반면,
완도군은 부서별로 166톤, 175톤으로
각기 다른 수치를 쓰고 있습니다.[C/G]

관세청과 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전복 가공 업체 등
각기 다른 방식으로 집계하는 자료를
인용하기 때문입니다.

◀SYN▶수산관련 ㄱ 부서
"수출실적을,. 세관(관세청) 자료를 보고
참고를 많이 했죠"

◀SYN▶수산관련 ㄴ부서
"업체라든가, 전복산업연합회, KMI라든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있잖습니까"

출처별로 편차가 큰 수출 실적.

중장기 수출 전략 마련과 시의적절한
지원을 이야기하기 전에, 중구난방인
수출 동향부터 정리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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