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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서민들의
팍팍한 살림이 펴지지 않고 있습니다.
불경기속에서도 추석을 앞둔 시골장은
명절 대목으로 그나마 생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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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 때 시골장은 오전 10시가 지나면
한산해집니다.
하지만 명절을 앞둔지라 정오가 가까울 때까지
장을 보는 인파가 제법 북적입니다.
생선가게 주인은 제철을 맞은 전어와 낙지,
제수용품 생선이 잘 팔려 쏠쏠합니다.
◀INT▶ 민혜숙[상인]
/조기 병치 장대요. 그리고 말린 생선도
잘 나가고요./
장성한 자식과 손주를 기다릴 어머니는
햇밤 한 주먹을 한 보따리 채운 장바구니에
보탭니다.
명절에는 떡집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손 큰 주인의 맛보기 인심이 행인들의
발길을 붙잡습니다.
◀INT▶ 성명숙[떡집 주인]
/시골은 아무래도 바쁘니까 아침 6시부터
10시 사이가 가장 붐벼요./
고랭지 배추 한 포기가 만 원,
세발낙지 한 마리가 오천원까지 올랐지만
차례를 지내고 가족 친지를 맞이해야 할
명절 풍속이 물가 부담을 뛰어넘습니다.
이번 명절은 5일 연휴로 이어져
귀성 인파가 늘어나고 그만큼 전통시장
경기도 더 살아날 것이란 기대가 큽니다.
S/U] 경기는 침체돼있지만 긴 폭염 끝에
찾아온 추석 대목이 상인들에게 활기를
불어 넣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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