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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농기계 사고 예방..이젠 면허 시대

이계상 기자 입력 2016-09-17 10:54:28 수정 2016-09-17 10:54:28 조회수 0

(앵커)
가을철 수확기가 되면서
농기계를 사용하는 농민들이 많아지고있습니다.

그 만큼
안전사고 가능성이 높을 수 밖에 없는 데,
농기계 면허증 제도가 시행돼
사고율을 낮추는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수확이 끝난 밭에서
농민들이 농업용 굴삭기를 작동하고 있습니다.

줄지어 전진을 하고 후진을 하며
생소한 농기계의 작동법을 손에 익힙니다.

농기계 임대 사업소가
농민들이 농기계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처음엔 어려웠는 데 이젠 안전하게'

농기계 임대 사업을 하면서
가장 위험한 사고는
농기계를 상하차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다보니,

안전 교육을 할 때
상하차 요령을 알려주는 게 필수 코스-ㅂ니다.

(현장음)-'차나 농기계 뒤집히지 않도록 주의'

농기계 안전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6시간씩 마치고 나면
농민들은 소형건설기계 운전면허를 취득합니다.

5년째 이 제도가 시행돼
영광지역에서는 6백여 명의 농민이 면허를 따서
보다 안전하게 농기계를 운전하게 됐습니다.

(인터뷰)-'안전교육 과정에서 작동법 숙달'

지난 한해동안
전남지역에서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770여건,

4명이 숨지고
120여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습니다.

농기계 면허증 제도는 안전 사고를 예방하고
무면허 운전사고로 인한 손실을 줄이기 위해
보다 많은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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