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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섬 귀경길 '한산'

김주희 기자 입력 2016-09-18 08:20:27 수정 2016-09-18 08:20:27 조회수 0

◀ANC▶
추석 명절 마지막 날인 오늘
전남 섬 지역을 오가는 뱃길은
일부 항로를 제외하고
대부분 정상 운항됐습니다.

섬 귀경객들은 고향을 떠나는 아쉬움 속에서도
다시 일터로 바쁜 걸음을 재촉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여수 연안여객선터미널.

남해서부먼바다에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지면서
이틀 째 뱃길이 일부 끊겼습니다.

귀경객들을 수송해야 할
여객선들도 항내에 정박해 있습니다.

다행히 오전 한 때 연안 섬 지역을 오가는
8개 항로의 뱃길이 열리면서
발이 묶였던 귀경객들은
어렵사리 귀경길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INT▶
(걱정은 했는데 그래도 서울올라가야 하니까 그리고 오후 배 없다는 거 알았거든요)
◀INT▶
(학교가야 하는 데 배가 안뜨면 결석하게 되니까 걱정 좀 했어요)

목포항을 깃점으로 운항하는 여객선들은
대부분 정상 운항됐습니다.

가거도 항로를 제외하고,
23개 항로의 여객선이 정상 운항됐습니다.

완도에서는 덕우도 항로를 제외한
13개 항로 여객선들이 귀경객들을
정상 운송했습니다.

섬 귀경객들은 고향을 떠나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게 못내 아쉽습니다.
◀INT▶
(친지들도 만나고 여러 어르신들도 뵙고 아주 기분 좋은 명절이었어요)

이번 추석 명절 기간 동안 궂은 날씨 속에서도
전남 섬 지역을 찾은 귀성객들은
평년 보다 소폭 늘어난
평년 수준인 17만 여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민족대명절 추석,
비록 궂은 날씨였지만
전남 섬 귀경객들은 고향의 따뜻한 정을 가득 안고 다시 일터로 향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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