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빛가람 혁신도시에 둥지를 튼
농업분야 공공기관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가 강도높게 진행됐습니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사장으로 재임했던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국회의원들의 호된 질타를 받았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한국농수산식품공사 aT의
홍보실장이 SNS를 통해 올린 글입니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대한
야당측의 공세가 인격 살인이라며
김 장관을 옹호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국감 위원들은
국회에 대한 도전이라며 목소리를 높혔습니다.
(인터뷰)-'이런 글을 올린 저의가 뭐냐'
(인터뷰)-'홍보실장이 전직 사장 대변인인가'
aT에 대한 질의와 추궁은
미르재단에 대한 특혜 의혹으로 이어졌습니다.
의원들은
한국형 개발협력 사업의 하나인 케이밀 사업에
민간 재단인 '미르'가 왜 참여했는 지,
정권 실세의 힘이 작용했는 지 따져물었습니다.
(인터뷰)-'민간이 어떻게 참여할 수 있나'
(인터뷰)-'권력의 힘이 작용한 것 아니냐'
의원들의 호된 질타에 대해
aT는 책임있는 답변을 내놓지 못 했습니다.
(인터뷰)-'우리는 정해진 내용대로 처리'
김재수 장관이 aT 사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의사 결정을 책임지는 이사회는
영남권 인사 위주로 구성돼
지역 편중이 심각했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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