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이어서 광주,전남권 소식입니다.

주말인 오늘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행사들로 풍성했습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행사장마다
문화와 예술을 즐기려는 인파로 붐볐습니다.

10월의 첫 주말 표정,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순천만국가정원이
산업디자인전 개막에 맞춰
화려한 가을 국화로 새옷을 갈아 입었습니다.

세계적인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크리에이티브 가든쇼에서는
창의력이 돋보인
다양한 가드닝 용품들이 선보여
정원의 6차 산업화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ＩＮＴ▶ 주선택 / 광양시
"공간 디자인이나 이런 것이 참 색다르고 좋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오면 자주 오고 싶네요."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은 작가들이 직접 연출한 작가 정원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습니다.
◀ＩＮＴ▶ 허수진 / 경남 창원시
"좀 더 합리적으로 공간을 이용할 수도 있고 가족들끼리 함께 즐길 수 있고 또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것 같아서 더 좋은 것 같아요"

광주 충장축제 사흘 째인 오늘,
시민 만여명이 참여한 거리 퍼레이드와 함께
월드팝 페스티벌, 충장 DJ페스티벌 등
추억을 되짚어 볼 수 있는 문화 공연이
다채롭게 열렸습니다.
◀ＩＮＴ▶ 이경숙 / 광주시
"추억이 되살아나 즐겁고요. 옛날 어렸을 때 고등학교 시절로 되돌아간 것 같습니다."

강진의 용동저수지에서는
전통 어구인 '가래'를 이용해
물고기를 잡는 이색 체험 행사도 열렸습니다.
◀ＩＮＴ▶김황각 / 광주시 북구
"가래치기로 고기를 잡으니까 너무도 즐겁고,
모든 사람이 같이 즐겁고 많이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즐거운 축제를 다함께 하고 싶네요."

S/U] 오늘 광주와 전남지역에서는
가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들로 풍성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