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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악천후 속 승선원 구조

최우식 기자 입력 2016-10-05 06:30:20 수정 2016-10-05 06:30:20 조회수 0

◀ANC▶
태풍 차바가 북상하면서 여수에서는
인명피해가 날 뻔한 아찔한 순간도 있었습니다.

바다에 빠진 유람선 승선원들을 구조하기 위한
일촉즉발의 상황을 김종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18호 태풍이 여수를 강타한
오늘 오전 8시 20분쯤.

엑스포 신항 부두에 정박해 있던
천3백톤급 유람선의 닻줄이 끊어지면서
오동도 방파제쪽으로 좌초됐습니다.

승선원 6명이 가까스로 배에서 내려
방파제 위로 피신하자,
해경 구조대원들이 로프에 의지한 채
구조작업에 나섭니다.

해경 구조대원들이 촘촘하게 따라붙어보지만
집채만 한 파도가 이들을 덮치면서
선원과 구조대원들을 바다로 쓸어갑니다.

바다에 빠진 2명의 선원을
구조대원들이 뛰어들어
힘겨운 구조작업 끝에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구조된 승선원들도
아찔했던 순간을 되짚으며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INT▶



아찔했던 순간이 지나가고
해경대원 역시 구조과정에서 부상을 당했지만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었습니다.

◀INT▶



태풍경보가 내려진 급박한 상황에서
침착한 대응과 신속한 판단이
귀중한 생명을 살렸습니다.

MBC뉴스 김종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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