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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세월호 국민해양안전관 윤곽

문연철 기자 입력 2016-10-08 10:30:07 수정 2016-10-08 10:30:07 조회수 0

◀ANC▶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추진 중인
국민해양안전관 건립사업이 오는 2천18년
개관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운영 주체나 운영비 부담을 둘러싼
논란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국민해양안전관이 들어설 진도군
임회면 남동리 야산입니다.

팽목항 바로 옆에 자리한 곳으로
해양 안전을 주제로 한 체험 교육장과
세월호 추모 공간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해양안전 체험시설을 강조했는데
각종 재난에 대응하는 4D 시뮬레이터,
직업 체험관, 해양 구조구난 시설 체험장 등을
갖추게 됩니다.

올 연말까지 기본계획 용역이 마무리되면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착공해
오는 2천18년 말에 완공할 예정입니다.

총 사업비는 270억 원, 전액 국비에서
지원될 예정입니다.

이처럼 건립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반면
시설 운영 주체나 운영비 부담 논란은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진도군은 시설 운영을 맡더라도
연간 30억 원의 운영비는 국가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해양수산부는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INT▶ 김판준(진도군 세월호 수습지원과)
"운영주체와 운영비 부담 부분에 대해서도 결정이 돼야한다고 생각하고요.기본적으로 진도군에서 사업성격상 운영비를 부담하는 것은 굉장히 불합리하다고 생각합니다."

◀INT/cg▶해양수산부 관계자
"지원여부, 지원한다면 규모, 방법 이런 것도
같이 검토해서 연말쯤 되면 그런 방침을 정해서
시행하겠다는 게 지금 현재 입장입니다"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해양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국민해양안전관 건립사업,

(S/U) 운영문제를 둘러싸고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엇박자를 내면서
국민해양안전관 건립 취지가 퇴색되지않을까
우려됩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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