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스페셜 우리동네뉴스

장성, 원격 의료 시작

이계상 기자 입력 2016-10-09 10:28:15 수정 2016-10-09 10:28:15 조회수 0

(앵커)
농어촌 지역 어르신들이
병원에 찾아가
진료를 받기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가까운 보건소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하는
'원격의료' 시범 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올해 일흔을 넘긴 정운만 할아버지는
일주일 한 두 차례씩
보건진료소를 찾아 건강 상태를 확인합니다.

혈압과 혈당 등을 체크하고
처방을 받아 필요한 약도 조제할 수 있습니다.

진료소에는 의사가 따로 없다보니
몸에 큰 이상이 생겼을땐
병원에 가야하지만 찾아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인터뷰)-'버스가 잘 안 오니까 가기 어려워'

이런 어르신들을 위해 보건진료소에서
전문의와 상담을 할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디지털 영상장비를 활용해
의사가 멀리 떨어져있는 환자를 살필수있는
원격의료 시스템입니다.

(인터뷰)-'어르신 혈압이랑 관리 잘 하셔야'

(c.g)
/보건진료소에서 환자의 증상을 파악해
원격 의뢰를 하면
보건소에 있는 전문의가 환자와 상담하고
의사 소견을 참고해 처방을 하는 것입니다./

내륙지역으로는 처음으로
장성군이 원격의료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이번달부터 원격진료 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인터뷰)-'보다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원격 의료 서비스에 대해
의료계가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있는 가운데
의료 취약 계층을 위한
듬직한 제도로 정착될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 # 광주MBC뉴스
  • # 광주MBC
  • # 광주
  • # 광주광역시
  • # 전남
  • # 전라남도
  • # 광주전남
  • # MBC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