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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지역 요양병원 줄줄이 수사

김진선 기자 입력 2016-10-21 10:02:50 수정 2016-10-21 10:02:50 조회수 0


◀ANC▶

목포지역 요양병원들이
비의료인이 설립한 이른바
'사무장 병원' 이거나 부당하게 요양급여를
타낸 의혹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수사 결과에 따라
환수금액이 수백 억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돼 지역 의료계가 술렁이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4백 병상 규모로
90퍼센트 이상의 환자가 입원해 있는
목포의 한 요양병원.

최근 건강보험공단은
이 병원이 '법인형 사무장 병원'이라는
의혹이 있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화재가 났던 장성 효사랑 요양병원과
같은 형태로 '자격없이 의료법인을 설립해
불법으로 운영했다'는 겁니다.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 병원은
3년 동안 공단으로부터 지급받은 3백억 원
이상의 의료급여 등을 환수당하게 됩니다.

◀SYN▶ 병원 관계자
"아직 확실히 나온 것은 없어요."

목포의 또 다른 요양병원.

같은 재단 소속의 인근 병원과 함께
석 달째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부당하게 요양급여비를 챙긴 의혹 등으로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이미 조사를 받았고,
수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SYN▶ 병원 관계자
"자료 제출을 다 했으니까
판단이 되겠죠.."

경찰은 목포와 신안 지역
다른 요양병원들도 사무장 병원이나
직원 허위채용 등에 의한 요양급여 부정수급 등
비슷한 의혹이 더 있다는 첩보에 따라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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