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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요일,여순사건이 68주기를 맞았습니다.
하지만 지역의 상처는 아물지 않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시민들이
광주와 대구 등 타 지역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상처치유 방안을 고민했습니다.
김종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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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여순사건 68주기를 맞아
지역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위령제와 토크콘서트 등 상처를 보듬기 위한
의미있는 자리였습니다.
하지만 희생자와 유족들을 위한 현실적인
보상방안은 부족한 상황!
이런 가운데 어제 열린 여순사건 집단토론은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학계와 전문가 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함께 해
격이 없는 토론으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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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자(여순사건 유족):
특히 이미 특별법이 제정된
광주 5.18 민주화운동 관계자 등도 참석해
여순사건의 상처회복을 위한 청사진을 제공했습니다.
◀INT▶
박강배(전 5.18 공동대책위원회 간사)
대구 10월항쟁에 대한 아픈 역사도
이번 토론회를 통해 알려져 눈길을 모았습니다.
이번 국회에서 특별법 통과로 치유되길 바라는 마음은 대구시민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INT▶
함종호(4.9인혁재단 상임이사):
60년이 넘는 세월동안 가슴에 담고 살아왔던
오해와 아픔의 시계는
여전히 지역민들의 마음 속에서 돌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토론은
그 아픔의 시계를 멈추기 위해
어떤 노력들이 필요한지
우리에게 질문을 던지는 자리였습니다.
MBC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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