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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여성이 부부 싸움을 한 뒤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또 산단 안전사고와 교통사고 등으로
3명이 숨지는 등 사건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김종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여수시 미평동 한 주택에서
67살 이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된 것은
오늘 오전 11시.
경찰은 남편인 70살 구모씨가 어젯밤 이 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둔기를 휘둘렀다는
진술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부부가 다툰 경위와 주변 정황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FFECT)
11시 40분쯤에는
여수시 월하동 인근 석유화학공장에서
크레인 기사 52살 엄 모 씨가
작업 중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크레인 작업 중 철골 구조물이 떨어지면서
엄씨가 숨진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FFECT)
오늘 낮 12시쯤에는
여수시 화장동 모 주유소 앞 삼거리에서
52살 박 모 씨가 몰던 트럭과
오토바이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76살
주 모 씨와 77살 박 모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인근 CCTV 분석 등을 통해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FFECT)
지난 8월 여수 가막만 전국 바다수영대회
참가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당시 안전관리 책임자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여수해경은
여수시 수영연맹 43살 정 모 씨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해경은
당시 너무 많은 선수들을 함께 출발시켰고
구급차량도 부족했던 점등으로 미루어
안전관리가 소홀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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