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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아열대 작물 '얌빈'..대체작목 기대

이계상 기자 입력 2016-10-23 09:52:15 수정 2016-10-23 09:52:15 조회수 0

(앵커)
기후 온난화가 갈수록 심해지는 남도에서
아열대 작물이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멕시코 감자로 알려진 '얌빈'이
남도에서 수확되면서
고소득 대체작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칡넝쿨과 콩깍지가 어우러진 밭에서
농민들이 바쁘게 수확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넝쿨을 걷어내고 땅을 파자
큼지막한 뿌리 채소가 줄줄이 나옵니다.

멕시코 감자로 알려진
아열대 작물인 '얌빈'입니다.

올 여름 지독한 폭염과 가을 비는
남아메리카에서 온 '얌빈'이
튼실하게 자라기에 최적의 조건이 됐습니다.

(인터뷰)-'크기도 커지고 생육상태도 좋아'

'얌빈'은 살충성분을 스스로 뿜어내다보니
농약이 필요없는 자연 그대로 유기농입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식감도 뛰어난 건강식품으로 알려지면서
고구마나 감자보다
더 높은 수익을 보장하게 됐습니다.

아열대 작물은
온난화가 심해지는 남도 기후에 알맞아
여주와 오크라, 아스파라거스 등
다양한 작물이 대체작목으로 선택되고있습니다.

(인터뷰)-'다양한 작물이 생산되면 식탁 풍성'

하지만 이름도 생소한 작물이 많아보니
소비자에게 알리고
판로를 확보하는 일이 더없이 중요합니다.

(스탠드업)
"농산물 직거래에 재능이 있는
귀농 귀촌 농업인들이 도전해볼만한 작목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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