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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관광객 수 정체 VS 주목받는 '하동'

박광수 기자 입력 2016-10-23 09:52:36 수정 2016-10-23 09:52:36 조회수 0

◀ANC▶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던 광양만권의 관광객이
최근 2,3년간 정체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인근 경남 지역은 급증하는 양상으로
대비되면서 관광 콘텐츠의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지난 2014년 여수와 순천,광양을 찾은
관광객수는 1,900만여명.

이듬해 2,300만까지 증가세를 보였지만
올해 상반기 다시 주춤하는 양상을 나타냈습니다.//

여수 엑스포와 순천 정원박람회 이후
꾸준했던 광양만권 방문객의 증가세가
한계에 부딛혔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특히 2014년 3백만에 육박했던 광양지역은
이듬해 메르스 여파로 20%이상 뚝 떨어졌고
올상반기에도 2년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틀에박힌 관광 프로그램과 부족한 인프라로
관광객들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고 있다는
평갑니다.
◀INT▶
"그 지역를 가면 즐기고, 보고 잘곳이 편해야 하는데 우리는 그것들이 갖춰져 있지 않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광양을 많이 찾지 않는다."

반면 인구 5만에 불과한 소읍지역인
이웃도시 하동군의 관광객은
급증세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2년전 87만명에 불과했던 관광객수가
이듬해 240만으로 크게 늘었고
올 상반기도 지난해 수준을 훌쩍 뛰어넘으며
광양시를 앞지르기 시작했습니다.//

전통차 체험과, 숲길 걷기 프로그램등이
인기를 끌면서
2년전 6천명에 불과하던 외국인 관광객도
올해는 3만명을 넘어설 전망입니다.
◀INT▶
"외국인 같은 경우는 체험 플러스 관광지, 이런 소개를 해야 관심있어 하고 방문하고 싶어 하더라구요"

(CLOSING)-지역의 관광산업이
한계에 이른것 아니냐는 우려속에
새로운 관점과 콘텐츠로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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