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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웅천지구에 들어설 예정인
한 아파트 분양가가
지나치게 높다는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분양 중도금 무이자도 반영되지 않아
입주 예정자들의 반발을 사고 있는데
분양 업체는 문제될게 없다는 입장입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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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분양을 마친
여수 웅천지구의 한 아파트..
오는 2천19년 입주예정으로
공사가 한창입니다.
3.3제곱미터당 8백만원이 넘는
높은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분양 일주일만에 백% 분양을 마쳤습니다.
하지만 이 아파트 분양가를 놓고
입주예정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파트 분양업체가
지반 공사비까지 분양가에 포함시켜
분양가를 지나치게 부풀렸다는 것입니다.
입주예정자들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감사원 감사청구를 통해
손해배상 청구까지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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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또,
과도한 분양가 못지 않게
분양 중도금에 대한
무이자도 적용하지 않았다고 반발합니다.
아파트 시행사의 재무구조가 약해
입주자들의 분양금 대출 이자 부담만
너무 커졌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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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업체는 이에 대해
탁월한 입주 여건에 비춰
분양가는 절대 높은 게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INT▶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8백만원대 아파트 분양을 둘러싸고
입주자와 분양업체 사이에
분양가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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