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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앞바다에서 건져올린 유물들을
국립 광주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다는 뉴스를 어제 전해드렸는데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는
신안선을 비롯한
수중 문화재 발굴의 역사가 전시되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난 1975년 신안 증도 앞바다
어부의 그물에 청자가 걸려 올라오면서,
650년 동안 잠자던 신안 해저선의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수중발굴 선박인 신안선은
선체 인양, 복원까지 23년이 걸렸습니다.
이후에도 진도선과 완도선 등
고 선박과 함께 수많은 유물이 발굴됐습니다.
◀INT▶ 나선화 문화재청장
/신안선 발굴 이후에 대한민국 수중고고학이
시작됐습니다. 이후 25건의 수중발굴을 해
그 시대의 문화재를 건져 올렸습니다.
이같은 우리나라 수중문화재 발굴 40년의
역사를 한눈에 알수 있는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해군사관학교에 보관돼 온 신안선 철재 닻은
물론 진도선 복원모형도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조선 시대 개인용 화기로 쓰였던
소소승자총통 등도 전시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했던
수많은 수중발굴장비는 물론 앞으로 활용할
최신 수중발굴장비도 선보였습니다.
◀INT▶ 윤형원 과장
/40년동안 이루어진 대한민국 수중문화재 발굴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입니다.//
이번 특별전에는 1000여 점의 대표적인
수중 발굴유물을 비롯해 과거 발굴영상과 사진,
조사원들의 생생한 인터뷰 내용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수중문화재 발굴 40주년 특별전은
내년 1월 30일까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계속됩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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