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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유리천장에 막히고, 문턱에 걸리고

양현승 기자 입력 2016-10-28 05:46:34 수정 2016-10-28 05:46:34 조회수 0


◀ANC▶
지방 공무원 3명 중 1명이 여성 공무원인
시대인데, 승진을 가로막는 유리천장은
여전합니다.

장애인을 채용하는 규정도 현실적
어려움 속에 지켜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VCR▶

올해 전라남도 지방 공무원 시험 합격자의
절반 이상은 여성이었습니다.

여성 임용비율은 30%대에서 50%대로
높아졌습니다.
[c/g] 전남 신규 여성 공무원 비율
2010년 31.4% 2011년 36.4% 2012년 46.4%
2013년 43.6% 2014년 48% 2015년 54.5%
2016년 53.7%

하지만 공무원의 꽃으로 불리는 5급
사무관 여성 임용 비율은 17개 시도 가운데
14위에 머물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남의 관리직 여성 공무원
임용 목표치는 5급 이상 전체 공무원의
8.8%.

하지만 전남도청을 비롯해 6곳만 목표를
채웠을 뿐, 무안군에 여성 사무관이
한 명도 없고 1명에 그친 곳도 허다합니다.

◀INT▶정광현 인사팀장
"권고를 하고 있습니다"

전남도교육청은 장애인 고용을 외면하고,
개선을 위한 노력도 게으른 8개 기관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1만9천여 명 가운데 6백 명을
장애인으로 고용하는게 의무인데,
3백여명 대에 그쳤습니다.

더욱이 초등 교원은 지난해와 올해,
단 한 명의 지원자도 없었습니다.

◀INT▶나임 유초등인사담당 장학관
"워낙 자원이 없기도 합니다"

여성 공무원의 성장을 가로막은
유리천장과 장애인에게 높은 문턱.

계속되는 정부의 각종 평가와 지적에
점차 나아지고는 있지만, 갈 길은 여전히
멀어보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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