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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현장이나 산 속에서
실종자를 찾는데 인명구조견이
많은 역할을 해내는데요.
전국의 인명구조견이 한 자리에 모여
기량을 뽐냈습니다.
대구mbc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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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 늪지대에 쓰러진 80대 남성을
인명구조견 '수안'이가 찾아냅니다.
경찰이 헬기까지 동원해 찾다가 실패했지만
수안이는 투입 한 시간만에 발견한 겁니다.
전국에 있는 제2, 제3의 수안이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 EFF "올라가! 기다려. 가라!"
구호가 떨어지자마자
흔들다리와 터널, 허들 같은 장애물을
날렵하게 통과합니다.
◀INT▶ 권우규 소방관/'제우스' 운용자
"체력훈련은 평소에 산악이라든가
체력배양 훈련을 별도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견사에서는 러닝 머신이나..."
백미인 산 속에서 실종자 찾기에서는
국가공인 인명구조견 '승리'가
다리를 다친 실종자를 신속히 찾아냅니다.
[s/u] "구조견은 사람보다 1만 배 뛰어난
후각과 50배 발달한 청각으로 재난 현장에서
구조대원 30명분을 해내고 있습니다."//
소방관과 재난 현장을 누비는
전국의 인명구조견은 26마리.
지난 5년간 70여 명의 생명을 살리면서
이름 그대로 사람을 살려내는
구조견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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