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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군정 공백 무책임..해남군수 사퇴해야"

카메라전용 기자 입력 2016-11-03 06:09:03 수정 2016-11-03 06:09:03 조회수 0


◀ANC▶

군수가 인사비리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해남군은 다섯 달 넘도록
권한대행체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박철환 군수의 항소로 군정 공백이
이어지면서 군수직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박철환 해남군수가 인사비리 의혹으로
구속기소된 건 지난 5월.

박 군수의 직무가 정지되면서
양재승 부군수가 권한대행으로
군정을 이끌어왔습니다.

1심 재판부는
박 군수가 직원 17명의 근무성적을 조작해
부당한 인사를 한 혐의 등이 인정된다며
직위상실형인 1년 6개월을 선고했지만,
박 군수는 항소했습니다.

◀INT▶ 최은숙/전교조 해남지회장
"(박 군수가) 행정 공백에 대해 우려했던 것은
위선이고 거짓이었다는 것이죠."

해남지역 13개 시민단체로 조직된
해남군민대책위원회는 항소와 관계없이
군수직을 사퇴해야한다고 요구했습니다.

군민에 대한 사과나 재발방지 대책 없이
권한대행체제에서 군청사 신축이전 사업 등
주요 현안이 추진되도록 한 해남군의회 역시
무책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INT▶ 오영택/해남군민대책위원회
"군민들이 군의회에 부여해 준 권한인
견제와 감시를 송두리째 잊어버리고..."

공무원노조 해남군지부와
정의당 전남도당도 성명을 통해
사퇴 촉구에 가세했습니다.

해남군민대책위는 다음 주부터 1인 시위를
이어가는 등 박철환 해남군수 사퇴 운동을
본격화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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