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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해양레져스포츠 천국' 발리

김종태 기자 입력 2016-11-04 08:59:40 수정 2016-11-04 08:59:40 조회수 1

◀ANC▶
전남 해양 관광의 비전과 과제를 짚어봅니다.

오늘은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운 해안을 배경으로
해양 레저 스포츠를 통해 관광객 유치에 성공한 인도네시아 발리를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인도네시아 자바섬과
롬복섬 사이에 위치한 발리..

제주도 면적 3배에 이르는 이 섬은
인도네시아 최대 관광지로 자리잡았습니다.

발리에서는 아무리 유명한 호텔이라도
3층 높이인 20미터 이상의
건물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사람이 만든 건물이
아름다운 자연을 능가하면 안된다는 생각에
건물 높이를 법으로 규정까지 해 놨습니다.

발리 곳곳에 위치한 해안도
곳곳의 특성에 맞게 개발했습니다.

고운 백사장과 높지 않은 파도로 유명한
누사두와 비치는
관광객들의 해수욕과 휴양시설로,
꾸따 해변은 높은 파도를 이용한
써핑 시설로 인기가 높습니다.

짐바란 비치는
백사장에 씨푸드 가게가 즐비합니다.

인근 어시장에서 잡은 생선으로
석양을 바라보며
맛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안성맞춤입니다.
◀INT▶
발리는 천혜의 해안경관을 활용한
해양스포츠 개발에도 힘을 쏟았습니다.

파라세일링과 바나나보트, 제트스키 등
해양스포츠 종류만 10여가지가 넘습니다.

(S/U)발리 이곳 해변에는
이같은 해양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센터만 40여곳이 넙습니다.
하루에도 수천명의 관광객이
해안레저 스포츠를 즐기고 있습니다.

센터에는 관광객들이
해양스포츠를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전문 강사를 비치해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이 가능합니다.
◀INT▶

해안 뿐만 아니라
숲속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워터파크를 조성했는가 하면
크루즈를 타고 스노클링을 즐기는
관광 상품에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INT▶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풍부한 먹거리를 자랑하며
관광객만 한해 4백만 명이 찾는
인도네시아 발리..

단순한 휴양 개념에서 벗어나
이제는 최적의 해안경관을 활용한
해양레저스포츠 천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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