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진도에 국내 최대 규모의 리조트가
들어섭니다.

걸림돌인 군사시설 문제가 해소되면서
올 연말내 착공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문연철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푸른 바다와 섬들이 그림처럼 펼쳐진
진도군 의신면 초사리.

삼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이 곳에
대규모 리조트가 들어섭니다.

콘도와 호텔, 공원 등이 지어지는데
객실 수만 천7개에 달합니다.

단일 리조트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연간 방문객이 백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조성 부지 인근에 있는 군사시설이
걸림돌이였으나 최근 국방부와 원만한 해결을
이끌어내면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ＩＮＴ▶ 문정배 진도군 투자마케팅과장
"11월124일 전남도에서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합니다.그 후 개발계획 허가를 받고
12월 초에 착공에 들어가겠습니다."

모두 3천4백억 원이 투자되는 대명리조트
조성사업은 오는 2천22년까지 4단계로 나눠
추진됩니다.

540객실 규모의 1단계 사업은
오는 2천19년 완공됩니다.

사업 착수는 올 연말 산허리를 관통하는
터널 공사로 시작합니다.

리조트 진입로인 터널을 통과하면
광활한 다도해가 눈 앞에 펼쳐지는 구상으로
벌써부터 이색 명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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