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남악 복합쇼핑몰 점포개설 등록이 허가된
가운데 건물 사용승인 여부도 이르면 다음주에
결정됩니다.

하수처리 문제가 자체 처리로 가닥히 잡히고
있는데 하수도법 위반 문제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지난 9일, 롯데쇼핑의 남악복합쇼핑몰 개설을 위한 대규모 점포개설 등록신청이 허가됐습니다

개장을 위해 이제 남은 행정절차는
건물 사용 승인인데 하수처리 문제가 변숩니다

복합쇼핑몰 하수는 당초 목포시가 운영하는
남악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처리용량 문제를 들어
목포시가 하수를 받을 수 없다는 원칙을
세우면서 하수처리 문제가 대두됐습니다.

이에 업체측이 들고 나온 대안은 자체처립니다.

1개에 38톤의 하수를 처리할 수 있는
저류조 4개를 설치해 복합쇼핑몰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수거해 무안군이 운영하는
하수처리장에서 처리한다는 계획입니다.

무안군은 법률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ＩＮＴ▶ 김철주 군수
/목포시에도 의견을 묻고, 환경부,감사원에도
지금 의견을 물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 것인지..//

복합쇼핑몰 입점저지 대책위는 반발하고
있습니다.

복합쇼핑몰 측이 제안한 자체 처리방식은
하수도법 상 가설 건축물에만 가능할 뿐
판매시설은 포함되지 않는다는 겁니다.(CG)

◀ＩＮＴ▶ 양승일 위원장
/하수도법 시행규칙에는 가설 건축물 등에만
한다고 나와있습니다. 그런데 GS가 지은
건물이 가설 건축물인지는 의문이 있습니다.//

남악쇼핑몰 입점을 놓고 찬성과 반대,
그리고 법적분쟁까지 예고되면서
다음주로 예정된 건축물 사용승인 여부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