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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결특위가
내년 호남권 잡월드 예산을 50% 삭감해
예결위에 올리기로 했습니다.
순천시는 깊은 유감을 표시하며
내년 사업을 예정대로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지만
앞으로 부담도 적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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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국회 예결특위가 오는 2019년 개관 계획인
호남권 직업체험센터, 잡월드의
내년 사업 예산을 29억원, 50% 삭감하는 쪽으로
방향을 정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호남권 잡월드 내년 예산은
50% 삭감된 채 예결위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순천시와 의회는 국회 예결위를 방문해
호남권 잡월드 예산 삭감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호남권 첫 학생 직업 체험 시설인 잡월드는
정부의 공모 사업이며
정치 논리에 휘둘려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국가 정책이라는게 있는 데 국가 정책에 청치 논리가 개입된다면 이건 잘못된 것이죠. 이건 있을 수 없는 일 입니다."
그러면서도 내년도 잡월드 사업을 예정대로
강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건립 비용 가운데 국비와 지방비 분담 비율이
50대 50인 만큼
잡월드 건립을 위해 내년에 필요한 예산을
지방비로 우선 편성해 추진하겠다는 겁니다.
◀INT▶
"이미 금년에 10억원의 국비가 설계비로 내려와 있기 때문에 또, 내년에 저희 시비로 30억원을 반영할 계획이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추진하는 데는 별 문제가 없고..."
하지만 현재 순천시는
성남에 있는 한국 잡월드와 달리
운영비도 지방비로 지출해야 하는 상황.
여기에 내년 잡월드 건립 예산 확보 부분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더 큰 부담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SU] 자칫 내년 사업 추진 동력이
약해지지는 않을까
순천시의 고민도 커지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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