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점점 현대화되고 있는 전통시장 속에서도
꿋꿋이 자신만의 매력을 이어오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여수 서시장인데요.
끊이지 않고 찾는 단골들의 발걸음에
늘 활기가 넘치고 있습니다.
전라도기행, 가볼만한 장터, 김종수 기자입니다.
◀VCR▶
지난 1985년 개장한 여수 서시장!
그리고 여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소소한 규모의 주변시장은 개장시기만 따진다면
서시장의 큰형님 뻘입니다.
개장한지 80년이 넘어 지역의 터줏대감보다
부지런한 머슴역할을 자부하는 이 곳은
하루 평균 5천 명이 찾는 명소입니다.
◀INT▶
이염배 부회장(서시장 상인회) :
수산시장과 인접해 있어 발길 옮기는 곳곳이
손님들의 주머니를 유혹하고 있고..
◀SYN▶
*비싸요.깎아주세요.*네.많이 드릴게요.
물건값을 깎기 위해 벌어지는 실랑이도
왠지 어색해 보이지 않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사람냄새 물씬 나는 시장의 매력에
말을 섞는 손님들도 금세 친해지기 때문입니다.
아직도 필요한 물건을 사러 먼길을 재촉해 오는 어르신들이 있고
시장의 순수한 매력을 느끼기 위해
젊은 소비자들도 찾고 있습니다..
◀VCR▶
시장을 걷는 여정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낮보다 더 아름다운 야시장으로 옮겨
여수밤바다의 매력을 담아가야 합니다.
지난 5월 문을 연 바이킹 야시장은
관광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새로운 장터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INT▶
김준선(순천시 해룡면) :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그리고 싸면 싼대로
물건을 팔기 보다 여수의 인심을 담아주는 곳!
서시장을 중심으로 한 주변시장들의 활력은
오늘도 또 다른 손님들을 맞기 위한 기대로
더욱 넘쳐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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