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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AI 바이러스 검출

양현승 기자 입력 2016-11-20 10:29:36 수정 2016-11-20 10:29:36 조회수 0


◀ANC▶
전남의 한 오리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추가로 검출돼 긴급 방역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고병원성으로 판정된 해남군의 AI처럼
일단 철새에 의한 바이러스 감염으로
추정됩니다.

양현승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외부 출입이 통제된
무안군의 한 육용오리 농장입니다.

지난 18일, 출하를 앞두고 실시한
유전자 검사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이 농장 오리는 앞서 실시된
3차례 검사에서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었습니다.

초동 방역팀은 농장에서 기르던 오리
2만천7백 마리를 살처분했습니다.

◀SYN▶방역 관계자
"어제 다 죽여서 모아놓고 오늘은 차에 실어서
저기에 매립하는 거예요"

이 농장 밖 10킬로미터 반경에서는
47개 농가에서 백28만여 마리의
닭과 오리를 사육 중입니다.

일단 3킬로미터 반경 안에 오리농장 1곳에서
만 천여 마리가 예방적 살처분됐습니다.

전남에서 AI와 관련해 긴급 방역이
이뤄진 건 지난 18일, 고병원성으로
확진된 해남군의 오리농장에 이어 두번째.

역시 철새에 의해 AI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INT▶이용보 동물방역팀장
"철새로 추정되기 때문에 철새가 농장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그물망을 정비할 것이고,
철새 도래지를 될 수 있는대로 방문을
금지하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있고요"

인체 감염이 가능한 H5N6형인지 여부와
고병원성 여부에 대한 검역당국의 정밀 검사는
각각 하루와 사흘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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