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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섬 누수 걱정 뚝

문연철 기자 입력 2016-11-23 02:08:49 수정 2016-11-23 02:08:49 조회수 0

◀ANC▶
섬지역은 지형적인 특성상 상수도관 관리가
열악할 수 밖에 없는데요,

신안군의 경우 수돗물의 절반이 샐 정도로
심각한데 앞으로 이런 걱정을 덜게 됐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섬은 육지보다 상수도관 관리가 어렵습니다..

뻘 등 지반이 약해 파손되는 일이 잦고
소금기에 노출돼 관 부식도 빠르게 진행됩니다.

섬으로만 이뤄진 신안군의 경우
15년 이상된 노후관은 전체 15%인 반면

땅속으로 사라지는 누수율은 무려 50%에
가깝습니다.

해마다 217만 톤, 18억 원 상당의 수돗물이
새고 있습니다.

그러나 노후 상수도관 교체나 정비는
쉽지않습니다.

재정자립도가 10%에도 못미친 신안군이
노후관 교체에 해마다 수십억 원씩 투입할
여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INT▶양영근 신안군 상하수도사업소
"노후관로 교체사업은 지방사무로 규정돼 국비지원이 불가능한 사업입니다. 순수 군비로만
사업을 추진하다보니 열악한 재정형편상 적기에 관로교체를 못해.."

신안군의 큰 고민인 노후 상수도관 교체사업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환경부에서 공모한 노후 상수도관로
개량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사업비의 절반을
국비에서 지원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신안군은 내년부터 5년 동안
국비등 244억 원을 투입해 비금,도초,흑산,
안좌권 4개 섬을 대상으로
노후 상수도관 교체 사업을 추진해
누수율을 15%까지 낮추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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