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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비 전액 삭감

양현승 기자 입력 2016-11-23 02:09:58 수정 2016-11-23 02:09:58 조회수 0


◀ANC▶
박근혜 정부 역점 사업 중 하나인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삐걱대고 있습니다.

국회가 예산 삭감을 벼르고 있는 가운데,
전남은 내년 운영비 전액이 깎였습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해 6월, 여수에 문을 연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내년 운영비로 전남도는 10억 원을
세웠는데,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가
전액 삭감했습니다.

최순실*차은택 예산으로 분류되는데다,
역할은 기존 전남테크노파크와 겹치고,
정부예산조차 국회에서 삭감이 불가피하다는
겁니다.

◀INT▶권욱 부의장
"국회에서도 예산이 확보가 안되고 삭감될
것이 자명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비에서
삭감될 예산을 저희 도에서 승인한다는 것도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전남도의회는 창조센터를 지원하는
근거가 되는 조례안도 9월부터 처리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이달 초, 나주혁신도시에서 한전이
맡기로 하고 문을 열 예정이었던
전남창조센터 2센터도 최순실 정국 속에
무기한 연기된 상태입니다.

서울시가 예산 전액을 철회하고,
경기도의회도 지원조례안 처리를 보류하는 등
전국의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당장 내년을
기약하기 어렵게 됐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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