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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AI 확산 막아라!..긴장

이계상 기자 입력 2016-11-24 04:34:37 수정 2016-11-24 04:34:37 조회수 0

(앵커)
조류 인플루엔자 AI가
전국으로 빠르게 퍼지고 있는 가운데
전남지역 방역당국이
추가 확산을 막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철새 도래지와
닭 오리 사육농가에 대한 출입을 제한하고
방역 태세도 강화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나주시 왕곡면에서
운영되고 있는 거점 소독시설입니다.

닭 오리 가공업체 출하 차량이
어김없이 들러
차체와 바퀴 등을 모두 소독하고 있습니다.

차량 운전자도 일일이 소독을 마쳐야하고,
모든 절차가 끝났을 때
도축이나 거래에 필요한
소독필증을 건네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모든 차량이 소독필증 받고 이동'

AI는 일단 발생하면 해당 농장을 기준으로
반경 3킬로미터까지는
닭과 오리를 살처분을 해야하는 상황이어서
확산 방지가 최선의 방법입니다.

올해 AI가
철새 도래지에서 시작된 걸로 확인됨에 따라
나주 우습제 등 도래지의 출입도 통제됐습니다.

닭 오리 사육농가에는
일반인은 물론 관계 공무원들의 방문 조차
꺼리는 상황이어서
방역약품과 생석회 공급만 이뤄지고있습니다.

(인터뷰)-'농가에 약품과 생석회를 전달'

정부는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한데 이어,
이르면 이번 주말 가금류와 관련된
종사자와 차량에 대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릴 예정입니다.

나주와 영암은
국내 1,2위 오리 주산지인데다
철새 이동경로와도 가까워
AI 차단 성패의 중요한 방어선이 되고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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