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ANC▶
날씨가 추워지는 것이 특히 두려운
사람들이 있죠
불을 때도 종일 냉기가 가득하고,
심지어 수돗물도 안나오는 곳에서 겨울을 나야하는 이들이 여전히 적지 않습니다.
이들을 위해 오래된 집을 고쳐주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최근 100번째 집고쳐주기
사업이 끝났다고 합니다.
이미지 뉴스리포터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VCR▶
다 쓰러져 가던 낡은 집이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난방시설은 커녕 변변한 화장실도 없던 이 곳이 깨끗한 방과 실내 화장실이 있는 집으로
탈바꿈한 겁니다.
추운 겨울에도 우물물을 길어 써야했던
조기만씨는 이제 따뜻한 방 안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인터뷰) 조기만 / 68세, 전남 화순
"옛날에 위험한, 무너질 집 밑에서 살았는데 이렇게 멋지고 튼튼하게 집을 지어주셔서 대만족합니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이웃을 돕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된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지역 주택건설 업체들과 지자체가
힘을 합쳤습니다.
붕괴의 위험이 있거나 시설이 열악한데도 돈이 없어 집을 보수하지 못하는 서민들을 위한 겁니다.
지금까지 100가구의 서민들이 주거환경사업으로 새 보금자리를 얻었고, 내년에는 사업비와 대상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방길현 / 전라남도 건축개발과장
"내년에는 서민약자 뿐아니라 국가유공자 가족
까지도 주거 환경이 열악한 분들 위해서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S/U)-
이번 연말까지 약 110여 곳의 주거환경이 개선될 예정입니다. MBC 뉴스 이미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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