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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절임배추 인기...김장철 바빠요

신광하 기자 입력 2016-11-29 08:56:28 수정 2016-11-29 08:56:28 조회수 0

◀ANC▶
전국 최대의 배추 산지인
해남군에서 생산되는 절임배추가
요즘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김장철이 일찍 시작되면서
하루 주문량만 70톤에 달해,
택배가 지연될 정도라고 합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갓 수확한 배추를 반으로 갈라
소금에 절입니다.

농도가 다른 소금물에 배추를 옮겨 담그면서 만 하루를 숙성하면
곧바로 김치를 담글수 있는 절임배추가 됩니다.

수도권의 김장이 시작되면서
해남지역 절임배추 주문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SU//해남 절임배추는 3-4차례에 걸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상태로 배달돼
곧바로 김치를 담글수 있기 때문에
특히 주부들에게 인기입니다.//

더구나 올해는 배추가격이 상승하면서
김장시기가 예년보다 2주 가량 빨라져
절임배추 배송으로 택배가 밀릴 정도입니다.

◀최재문 / 해남군 화원면▶
(주문이 밀려들어서 바쁩니다. 절임배추 인기를 실감하겠습니다.)

절임배추를 생산하는 해남지역 농가는
모두 천여 곳.

올해 예상 판매량은 3만6천 톤,
지난해보다 2천톤 가량 많아서
절임배추 판매로만 6백억 원의 소득을
올릴 전망입니다.

◀정재경 해남화원농협 공장장▶
(하루평균 70톤정도 주문이 밀려들고 있어서 작년보다 판매액이 더 증가할 듯..)

올해 작황 부진으로 배추가격이
고공행진을 계속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편리한
해남군의 절임배추 시장이
새롭게 열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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