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전국 최대의 배추 산지인
해남군에서 생산되는 절임배추가
요즘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김장철이 일찍 시작되면서
하루 주문량만 70톤에 달해,
택배가 지연될 정도라고 합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갓 수확한 배추를 반으로 갈라
소금에 절입니다.
농도가 다른 소금물에 배추를 옮겨 담그면서 만 하루를 숙성하면
곧바로 김치를 담글수 있는 절임배추가 됩니다.
수도권의 김장이 시작되면서
해남지역 절임배추 주문이 폭주하고 있습니다.
SU//해남 절임배추는 3-4차례에 걸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상태로 배달돼
곧바로 김치를 담글수 있기 때문에
특히 주부들에게 인기입니다.//
더구나 올해는 배추가격이 상승하면서
김장시기가 예년보다 2주 가량 빨라져
절임배추 배송으로 택배가 밀릴 정도입니다.
◀최재문 / 해남군 화원면▶
(주문이 밀려들어서 바쁩니다. 절임배추 인기를 실감하겠습니다.)
절임배추를 생산하는 해남지역 농가는
모두 천여 곳.
올해 예상 판매량은 3만6천 톤,
지난해보다 2천톤 가량 많아서
절임배추 판매로만 6백억 원의 소득을
올릴 전망입니다.
◀정재경 해남화원농협 공장장▶
(하루평균 70톤정도 주문이 밀려들고 있어서 작년보다 판매액이 더 증가할 듯..)
올해 작황 부진으로 배추가격이
고공행진을 계속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편리한
해남군의 절임배추 시장이
새롭게 열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 # 광주MBC뉴스
- # 광주MBC
- # 광주
- # 광주광역시
- # 전남
- # 전라남도
- # 광주전남
- # MBC
- # 신광하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