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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담한 시국 속에서도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열악한 환경에 놓인 어린이들이
여전히 많지만, 주변의 도움으로
하나둘 희망을 찾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80년 된 흙집에서
조부모와 살아온 11살 채미주 어린이.
낡은 흙벽이 무너져내리면서
빗물이 새는 것은 물론 화목보일러마저
위험해 켤 수 없는 날이 많습니다.
◀INT▶ 채미주
"곰팡이가 안 피었으면 좋겠고,
화목보일러도 바뀌었으면.."
미주네 이야기가 방송된 지 여섯 달 만에
미주에게 새 집을 지어주기 위한 후원금
3천만 원이 모였습니다.
◀INT▶ 박혜지/어린이재단
"씨월드 고속훼리에서 천만 원 거금..
다른 분들도 후원해주셔서.."
흙집은 개조가 불가능할 만큼 낡아
해남군이 추가 모금운동을 벌여
안전한 집을 신축할 계획입니다.
신축 예산이 모두 마련될 때까지
후원금은 군에서 보관하기로 했습니다.
◀INT▶ 양재승/해남군수 권한대행
"군에서 후원활동을 펼쳐서
미주어린이에게 집을.."
최저 주거기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가구가
11.2퍼센트로 전국 12개 시도 가운데
두번 째로 많은 전남.
특히 조부모에게 맡겨진 어린이 등
위탁가정아동 중에서도 확인된 것만
150여 명이 안전을 위협하는 열악한
환경에서 관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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