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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촛불은 더 크게 타오른다"

문형철 기자 입력 2016-12-01 02:35:25 수정 2016-12-01 02:35:25 조회수 0

◀ANC▶
이번 주말 지역에서 열리는 촛불 집회의 열기도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정농단 사태에서 드러난
사회 부조리에 대한 개혁 요구가
더욱 구체화 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SYN▶
"국가를 위한 공적인 사업이라고 믿고 추진했던
일들이었고 그 과정에서 어떠한 개인적 이익도
취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범죄 혐의를 부인하고
공을 국회로 넘긴 대통령의 모습에
지역민들의 분노는 오히려 더 커졌습니다.

◀SYN▶
"이번 담화는 한 마디로 끝까지 국민에게
대항하겠다는 선포이자, 또 하나의 대국민
사기극인 것이다."

지역 시민사회단체는
대통령의 조건없는 즉각 퇴진과
구속 수사는 물론,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의 의원직 사퇴까지
더욱 강하게 촉구할 방침입니다.

특히, 재벌 개혁을 통한 경제민주화에
목소리를 높이기로 했습니다.

◀INT▶ - PIP
"(국정 농단은) 권력과 재벌들이 유착했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준 중요한 증거인 것 같아요.
재벌의 개혁과 노동자, 서민들이 잘살 수 있는
길을 촛불집회를 통해서..."

순천시민운동본부는
시민들의 결집력을 높이기 위해
1주일에 두 차례 열리던 촛불집회를
토요일 하루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공식기구를 출범시킨
여수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각 정당도
이번 주말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갑니다.

[S/U] 이에 따라 오는 3일 예정된
각 지역의 촛불집회 참가 인원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INT▶ - PIP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정 역사교과서 문제,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의 모습에 실망한
분들이 많이 참여할 것으로..."

민심에 반한 대통령의 담화가
시민들의 정권 퇴진 요구를
더 큰 촛불로 결집시키는
또다른 촉매제가 되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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