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베이비 부머들의 퇴직이 본격화 되면서
전국 지자체마다 귀농&\middot;귀촌 유치 경쟁이
치열합니다.
그러나 해마다 증가세를 거듭하던
전남의 귀농 귀촌 가구수가
지난해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2년전 해남군 문내면으로 귀농해
참다래를 생산하고 있는 박성관씨.
퇴비와 천연 효소를 이용한 살충제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등
유기농업에 성공적으로 적응하면서
인생 2막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박성관 / 귀농 2년차 해남군 문내면▶
(도시에서는 맛볼수 없는 생산의 즐거움, 여유를 느끼고 있습니다.)
지난해 전남의 귀농&\middot;귀촌 가구는
2만9천220가구로,
일 년 전보다 2천백65가구 줄었습니다.
CG- 같은기간 전국의 귀농&\middot;귀촌 가구는
6.2% 증가했지만, 전남&\middot;북만 감소한 겁니다./
지난해부터 1년 이상
도시거주자의 농촌 이주만을
귀농&\middot;귀촌에 포함하는 등
통계기준이 달라진 탓이라지만,
정책의 재검토가 필요합니다.
◀박시현 / 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그 사람들이 농촌에서 요구하는 것은 좀 더
건강하고 편안한 삶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전남의 귀농&\middot;귀촌 지원금은
연간 210억 원으로 전국 3위 수준입니다.
그러나 이 자금을 21개 시군이
골고루 나누다 보니, 전국 10위 수준으로
시군별 특화시책을 마련하지도,
청년 귀농&\middot;귀촌을 유도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김성필 사무장 / 해남군귀농귀촌희망센터▶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부분을 최대한 정확하게 맞춰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농도 전남은 오는 2천18년까지
12만7천 가구를 유치할 예정입니다.
귀농&\middot;귀촌 통계기준 변경에 따라
당초 2만5천 가구에서 목표치는 크게 늘었지만, 실질적 지원책은 마련되지 않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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