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김장철을 맞아 절임배추를 찾는 소비자가
많고, 특히 해남산 절임배추의 인기가 높죠
그런데 해남의 한 농협이 일반 농가에서
절임배추를 구입해 포장만 바꿔 유통하려다
덜미를 잡혔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절임배추를 주로 생산하는
해남군의 한 농협입니다.
지난 1일 절임배추 포장작업이 이뤄지던
이 농협 창고에 경찰관들이 들이 닥쳤습니다.
일반 농가에서 구입한 절임배추를
농협 상자에 옮겨 담는 현장이 적발된 겁니다.
이 농협은 식품위해성 중점관리제도,
해썹(HACCP)인증을 받은 곳이어서,
외부에서 절임배추를 받아아서도
포장을 해서는 안됩니다.
◀농협 관계자▶
((우리 농협은)HACCP시설이 돼있는 곳이고, 농
가는 해썹시설이 안된 곳입니다. 농가의 배추를
가져다가 해썹 박스에 담다가 적발된 것입니다.
이른바 상자갈이가 이뤄진 절임 배추는
20kg 포장으로 190개,
싯가 6백만 원어치입니다.
농협 측은 김장철 주문 물량이 많다 보니
어쩔수 없었다고 해명합니다.
수도권의 김장 특수를 놓칠 수 없었다는
해명이지만, 최소 사흘전에 주문이 이뤄지는
절임배추의 특성을 감안하면
매출을 위해 소비자의 신뢰를 저버렸다는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00농협 절임배추 소비자▶
(상도의에 어긋나는 것입니다. 사기지요..)
경찰은 상자갈이된 절임배추가
시중에 유통되지는 않았지만
상표법에 위반되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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