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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사랑의 온정..다양한 방식으로

김종태 기자 입력 2016-12-13 11:11:56 수정 2016-12-13 11:11:56 조회수 0

◀ANC▶
추운 겨울 우리 주위에는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빵을 팔아
독거노인들을 돕는가 하면
노후된 집을 허물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제공하는 봉사단체도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10여 명의 여고생들이
능숙한 손놀림으로 빵을 만들고 있습니다.

직접 밀가루를 반죽해 오븐에서 구워내면
금새 맛있는 빵으로 완성됩니다.

학생들은 제과제빵 동아리 친구들로
방과후 활동시간을 활용해
빵을 만들어 교내에서 판매했습니다.

올해 빵 판매로 모인 수익금만 3백여만원

이 돈은 쌀을 구입해
어려운 독거노인들을 돕는데 쓰고 있습니다.

끼니를 때우기도 힘든 노인들에게
전달된 쌀은 더 없는 고마움으로 다가옵니다.
◀INT▶
한적한 시골마을에
깨끗하고 아담한 새 집이 들어섰습니다.

86살 김순심 할머니는
금새라도 허물어져갈 것 같던
옛 집 대신
새로운 보금자리를 얻어 마냥 즐겁습니다.

봉사단체가 십시일반 모은 3천여만원을
김 할머니를 위한 집 짓기에
선뜻 내놓은 것입니다.
◀INT▶
여수산단 직원들은
올해로 7년째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는
주위에 생활이 어려운 복지지설에 전달됩니다.

단순한 금품 대신
김장 김치로 사랑을 나누는 단체만
올 연말 여수지역에서 20여군데가 넘습니다.

(S/U)추운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방법과 형식은 각기 다릅니다.
하지만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만은
모두가 한결같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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