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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안 처리 직전까지도 대통령 비호에 나선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의 모습에
지역민들의 분노와 실망이 극에 달했습니다.
심지어 새누리당 비주류는
이 대표를 '최순실의 남자'로 규정하고
탈당까지 요구하고 나서면서
지역 민심은 더욱 싸늘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대통령 탄핵안 처리를
불과 몇 시간 앞두고 열린 새누리당 의원 총회.
이정현 대표가 막판까지 대통령을 변호하며
탄핵안 저지에 열을 올립니다.
◀SYN▶
"명백한 탄핵 사유가 있는가에 대해서...
어떤 민심도, 많은 숫자의 시위도 헌법과
법률 위에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연신 대통령을 비호하는 발언에
의원들의 반발이 터져 나옵니다.
◀SYN▶
"당 대표께서 방향을 정한다든지 가이드라인을
주시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한사람,
한사람 다 고민하는 날이에요."
[C/G 1] 탄핵안이 추진되면 '장을 지지겠다'던
이 대표의 지역 사무실 앞에는
장이 담긴 장독대가,
국회에는 냄비와 쌈장이 배달됐고,///
[C/G 2] 온라인과 SNS 상에는
패러디와 풍자를 통해 약속을 지키라는 요구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SNS///
탄핵안이 통과된 후 처음 열린 주말 집회에서
시민들은 이정현 대표의 의원직 사퇴에
더욱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SYN▶ - PIP
새누리당 비주류까지도 이 대표를
민심을 배반한 '최순실의 남자'로 분류하고
탈당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SYN▶
국정교과서 발언과 세월호 보도개입논란 등으로
끊임없이 구설에 올랐던 이정현 대표.
[S/U] 국민과의 의리보다
대통령과의 사적인 의리를 택했다는 비판 속에
이제 박 대통령 못지않은
전 국민적 공분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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