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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하자투성이 '명품 보행자길'

문연철 기자 입력 2016-12-19 09:43:00 수정 2016-12-19 09:43:00 조회수 0

◀ANC▶
남악신도시에 보행자 도로가 새로
조성됐는데요.

명품 길로 만들었다는 지자체 자랑과는 달리
하자 투성이입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남악신도시 중심 상가 보행자 도로입니다.

기존의 화단을 없앤 넓직한 길이
은은한 조명과 어울러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그런데 속내를 들여다보면 기분좋은 환상이
깨지고 맙니다.

미관을 따져 설치했다는 블럭은 벌써부터
일부가 꺼지거나 파손돼 있습니다.

가로등은 기초부분이 노출돼 있고
콘크리트 민낯을 드러내 흉물스럽습니다.

바닥 조명등 일부는 고장난 채
방치되고 있습니다.

우수관로는 녹슬고 마감처리도 엉터리,

덮개에 쓰인 명품 남악이란 글씨가
민망해 보입니다.

◀SYN▶ 남악 주민
"가로등 기초에 부딪힐 염려도 있고 상당히 위험하다.특히 밤에는 더 위험하고..이런 거리에 누가 얼마나 사람이 오겠냐.."

보행자 도로 관리도 엉망입니다.

건축자재들이 도로 일부를 점령해
사고 위험까지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지도단속의 손길은 미치지않습니다.

(s/u) 무안군은 지적된 하자에 대해
준공 처리를 하기전까지 보수하겠다고
해명했습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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