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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소등섬 굴구이 제철

신광하 기자 입력 2016-12-24 03:08:45 수정 2016-12-24 03:08:45 조회수 0

◀ANC▶
임권택 감독의 영화 '축제'촬영지인
장흥 소등섬 해상에서는 요즘 자연산 굴이
한창입니다.

남해안의 풍광과 제철을 맞은
굴구이를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요즘 장흥 남포마을이 붐비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장흥출신 소설가 이청준의 원작을
임권택 감독이 영화로 만든 영화 '축제',

장흥군 남포마을에 있는 영화 촬영지 소등섬은 한 겨울이면 굴 채취로 유명합니다.

50가구의 주민들이 채취하는 굴은
수량이 적어, 현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만
판매할 정도로 귀합니다.

장작불을 피워놓고 가족, 친구끼리 둘러앉아 구워먹는 굴 구이는 남포마을의 명물,

굴맛과 분위기를 잊지 못해 겨울이면
남포마을을 찾는 관광객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최영란 / 광주시▶
(눈오는 날이면 이곳이 생각나서 친구들과 오는데, 굴 구이가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장흥 남포마을의 굴 채취는
11월에 시작해 이듬해 4월까지 계속됩니다.

그러나 장작불을 안고 겨울 바다를 감상하며 먹는 굴 구이는 지금이 제철 입니다.

◀이성선 / 장흥군 남포마을 어촌계장▶
(지금 한창 채취하고 있습니다. 또 가장 맛있을 때 입니다.)

소등섬의 풍광과 남해안의 정취를 느낄수 있는 남포마을,

자연산 굴 채취가 본격 시작되면서 남해안의 겨울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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