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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지역이 청춘 여행객들의 성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순천시도 새해에는
이들의 오감을 자극할 더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됩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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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여행을 하는 청춘 여행객들을 일컫는
내일러.
생태와 문화의 도시 순천시가
내일러들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올 한해 순천을 찾은 내일러들은
모두 12만 여명에 이른 것으로 추산됩니다.
경제 효과도
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성과 속에는
청춘 여행 길잡이들의 역할이 컷습니다.
청춘 여행객들에게
SNS를 활용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 함으로써
다시찾고 싶은 여행지로 인식시키는 데
숨은 역할을 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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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하면 휘발성처럼 증발을 하게 되잖아요. 엘로우아이디 카카오톡 같은 경우에는 그 내용이 그대로 남아있다 보니까 계속 지켜보고 이렇게 가면 되는구나하고 가시적인 가독성이 높아졌다는 데 대해 굉장히 만족하고 있구요."
순천시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새해
청춘 여행객들이 오감을 자극할
다양한 사업들을 전개합니다.
먼저 순천 6곳의 관광지를 1박 2일 동안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 가능한
통합 입장권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더욱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내년 2월 말까지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별빛 축제도 개최합니다.
다음 달 말 순천역 인근에
음식과 문화의 융합형 컨텐츠가 될
청년 문화촌을 새롭게 개장하고,
신 개념의 시티 투어 버스인
미국형 트롤리 버스도 도입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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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버스에 타게 되면 4개 국어로 통역이 가능하고 또 거기에서 다양한 해설을 들을 수 있고 국내에서는 서울 외에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도입하는 데 현재 그대로 계약을 해서 내년 하반기 중에 운영할 계획입니다."
내일러 청춘 여행객들은
지역 관광에 건전한 여행 문화 전파를 통한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하고
밝고 활기찬 도심 분위기 조성에도
긍정의 에너지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내일러들의 성지 순천으로
자리를 공고히 하기 위한 시의 지원 시책은
새해 더욱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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