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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로 눈길을 끌고 있는
진도 대명 해양리조트가 오늘(27) 착공했습니다.
진도군 역사상 최대 투자 유치로
연간 방문객 수가 백만 명에 이를 것이란
전망입니다.
보도에 문연철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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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섬들을 배경으로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진도군 의신면 초사리.
국내 굴지의 리조트 기업인
대명레저산업이 단일 단지로는 국내에서
가장 큰 리조트를 짓습니다.
리조트 조성사업의 첫 삽은 산 허리를
관통하는 터널공사.
유일한 진입로인 터널을 통과하면
탁 트인 바다와 섬들이 관광객을 맞이하게끔
구상됐습니다.
◀INT▶ 이택상 (주)대명레저산업 본부장
"유럽 몰타라는 나라가 있습니다.해양국가인데,몰타 콘셉으로 저희가 기획했습니다."
오는 2천22년까지 4단계로 나눠 추진되는
리조트 조성사업에는 3천5백억 원이
투자됩니다.
천여 개 객실 규모의 콘도와 호텔,
별장식 숙소,마리나시설 등을 갖춘
사계절 체류형 관광리조트로 주목됩니다.
(S/U) 리조트가 개장되면
연간 관광객 수가 백만 명, 관광수입이
천2백억여 원이 이를 것이라고
진도군은 밝혔습니다.//
◀INT▶ 이동진 진도군수
"특별히 관광객 5백만 명 시대를
지향하고 있는데 이를 앞당기는 큰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저희는 큰 기대를 갖고 있습니다."
리조트가 들어서는 초사리 일대가
해양복합관광 투자선도지구로도 선정돼
다양한 관광기반시설들이 국비로 추진됩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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