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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백 4명이 희생된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오늘로 꼭 천 일이 됩니다.
대통령의 7시간 등 세월호 참사가
다시 논란의 중심이 된 가운데 천 일을 맞아
곳곳에서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문화제가
열립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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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에 탄 가족을 찾는 이들의
울음과 절규로 가득했던 팽목항.
해가 세 번 바뀌었지만
아직 찾지 못한 9명의 미수습자,
팽목항에는 기다림만 남았습니다.
참사 천 일째를 맞는 오늘(9)
이 곳에는 각지에서 추모객들이 모입니다.
'1000일의 기다림'을 주제로 한
추모 문화제가 열리고, 희생자들을
기리는 예술인들의 공연도 이어집니다.
진도지역 예술단체와 시민단체들이
마련한 추모제는 참사 당일을 뜻하는
오후 4시 16분에 시작됩니다.
9개의 노란 연을 바다로 날리며,
온전한 인양으로 미수습자들이
돌아오길 기원할 예정입니다.
앞서 광주와 전남 시민들은
참사의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5.18 민주광장에서 도보 순례를
시작했습니다.
순례는 1000일 당일에도 이어지고,
광주 푸른길 공원에서도
문화제가 열릴 예정입니다.
목포에서는 희생자 304명의
이름을 들고 거리를 행진하는
플래시몹이 이어졌습니다.
11차 시국대회에서도
세월호 1000일을 기리는 촛불이 켜지는 등
참사 천 일을 맞아 전국에서
추모 물결이 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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