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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야경'이 아름다운 해안선 만들기

김양훈 기자 입력 2017-01-16 10:10:59 수정 2017-01-16 10:10:59 조회수 0

◀ANC▶
목포시가 항구 도시에 걸맞게 바다와 어우러진
해안선 야간경관 조명사업에 나섭니다.

목포대교와 대반동 일대를 국제적인
'빛'의 관광명소로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두 마리 학이 눈부신 자태를 뽐내며
날개짓 하는 목포대교

다리에서 빛나는 불빛이 바다에 반영되면서
아름다운 야경을 만들어 냅니다.

고하도 섬 해안선을 따라
촘촘히 박힌 조명들도 밤 바다를 수놓습니다.

◀INT▶ 양택근
환상적이고 좋아요. 고하도에 불빛이 있고
목포대교에서도 불빛이 퍼져서 밤에 와보면
멋집니다.//

목포시가 아름다운 미항 만들기에
본격 나섭니다.

해상케이블카 개통에 대비해 대반동
해안선을 따라 가로등에 LED 조명을 설치합니다

◀INT▶ 이인곤 부시장
해상케이블카 운영에 대비하기 위해 대반동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는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고하도에 설치하는 해안데크 산책로에도
내부 조명과 외부에 포인트 조명을 설치하고

목포대교 인근에는 레이저 쇼를
연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빛'을 주제로한 전시성 사업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습니다.

과거 목포시는 루미나리에와 인공폭포 등에
야간조명을 설치했지만 제 역할을
하지 못했습니다.

목포 해안을 국제적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선
수십억 원에 달하는 예산확보 방안 마련과
장기적이고 철저한 사업검토가 필요합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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