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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대선 공약 건의하려다 지역민원 청취

양현승 기자 입력 2017-01-17 10:32:39 수정 2017-01-17 10:32:39 조회수 0

◀ANC▶
전라남도와 민주당 전남도당이
올해 첫 당정회의를 열었습니다.

조기 대선에서 전남의 현안을 지역공약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였는데, 끝내 지역 민원을
도지사가 청취하는 자리로 바뀌어 버렸습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VCR▶

전라남도와 민주당 전남도당의
2017년 첫 당정회의가 열렸습니다.

◀INT▶이개호 의원 / 더불어민주당
"중장기, 단기 과제들 하나하나 오늘 논의가
돼서 좋은 해답이 얻어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모두 공을 들이는
양당체제 속에 전남의 올해 예산은
6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여수세계박람회 특수를 제외하면
사상 처음 SOC 예산이 1조 원을 넘어선 성과가
높게 평가됩니다.

◀INT▶이낙연 전남지사
"국가 전체예산이 3.7% 늘었는데 전남도의
국비는 7.7%가 늘었고요, SOC 예산은
작년대비 40.5%가 늘었습니다"

민생 현안과제로 현재 정부가 80%만 지원하고
있는 AI 살처분 보상금과 매몰비용의
전액 국비지원과 해경 정비창 유치 등이
건의됐습니다.

◀INT▶서은수 농림축산식품국장
"5개월간은 닭, 오리 사육농가는 사육을
제한하고 대신 생계비를 정부에서 지원해
달라는 건의를 해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 전남도당의 현역
국회의원은 이개호 의원 1명 뿐.

원외 지역위원장들이 돌아가며
시군별 현안에 대한 관심을 요청하며,
오히려 전남도가 지역 민원을 청취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민주당이 전남의 민생현안을 파악해
대선 공약에 반영하겠다고 했던
첫 당정회의의 취지가 반감됐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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