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운영하는 강진아트센터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창작자의 길이라는 주제로
예술교육을 시작했습니다.

강진아트센터는 강진군을 소재로 한
창작 연극을 제작해 전국을 순회하며
상영할 예정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강진군 대구면 바닷가에 들어선
한예종 강진아트센터,

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인
창작자의 길 과정이 열리고 있습니다.

현직 프로듀서와 배우, 광고기획자,
작가들이 선배 입장에서 지역 청소년들에게
창작의 길을 안내하는 겁니다.

◀문소리 / 배우▶
(청소년들에게 뭘 가르친다는 것 보다는 함께 고민을 듣고 이야기 하는 것이죠..)

배우를 꿈꾸던 소녀도, 작가를 지망하는
소년도 강연 횟수가 지날수록
창작활동의 어려움을 실감합니다.

예술의 다양성과 창작을 위한 공부는
앞으로 창작자가 될 지역의 청소년들이
채워가야 할 숙제 입니다.

◀김민호 / 강진중학교 3학년▶
(성격도 좀 더 개방적으로 바꿔야겠고, 공부는 더 부족한 것을 해야..)

청소년 예술교육과 함께 지역 자원을
연극으로 만드는 작업도 시작됐습니다.

노래극 위주로 구성될 연극 '강진스토리'는
전문 극단과 지역 청소년들이 전국을 순회하며 협연하는 연극이 될 전망입니다.

◀이상우 한예종 교수 / 강진아트센터장▶
(강진으로 찾아오게 하는 것이 아닌 전국을 찾아다니며 강진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

창작자의 길을 시작으로 강진이
연극을 축으로 한 명품 예술교육의 출발점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