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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해역에서
불법조업하는 중국어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같은 불법조업을
최전방에서
단속하고 예방하기 위해
흑산도항이
핵심 거점항만으로 개발됩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10여 척 이상씩 묶어 다니며 단속에 맞서는
중국 선단들
각종 흉기와 물건을 집어 던지며 저항합니다.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은
주로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 내에서 이뤄집니다
하지만 해경와 서해어업지도선 부두가 있는
목포항에서는 200km 이상 떨어져 있습니다.
24시간 현장 근무를 하고 있지만
신속한 추가 대응이 어렵고 기상이 악화될 경우
피항할 곳도 마땅히 없습니다.
◀INT▶ 박정균 지도계장
3-4척이 항상 나가 있는데 기상악화 등으로..
해양수산부가
흑산도항을 우리 영해를 지키는 핵심거점항으로
개발하기 위한 사업에 착수했습니다.
카페리선 부두를 개,보수해
260m 길이의 해경 전용부두를 만들고
어업지도선 부두 100m도 신설합니다.
5천톤급 해경 경비함정과
대형 어업지도선 접안이 가능해지고 단속어선이 흑산도항에 상시 대기할 수 있습니다.
◀INT▶ 김형대 청장
국가안보와 영해관리를 위한 핵심거점항만으로
해수청은 올 연말까지 실시 설계를 마치고
2020년까지 해경과 어업지도선 부두 조성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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