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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 두루미의 천국 철원 민통선

전영재 기자 입력 2017-01-30 07:17:46 수정 2017-01-30 07:17:46 조회수 0

◀ANC▶
요즘 매서운 추위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철원 민통선에는 시베리아의 혹독한 추위를
피해 찾아온 많은 두루미가 남쪽에서의
따뜻한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올해는 백조라 불리는 고니까지 함께
어우러지며 분단의 땅에서 새들이 통일을
이루고 있습니다. 전영재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북에서 남으로 흐르는 분단의 강, 한탄강.

매서운 한파로 강 곳곳이 얼었지만 두루미에게는 소중한 먹이터이자 휴식 공간입니다.

두루미들은 분단의 땅을 넘어 화려한 날개짓으로 이곳에 먹이를 먹기 위해 날아옵니다

천연기념물 202호인 두루미들은 이곳에서
인간의 간섭을 받지 않은 채 먹이를 먹으며
편안한 겨울 나고 있습니다.

백조라 불리는 고니들도 40여 마리나 겨울을 나기 위해 찾아와 두루미와 함께 우아한 몸짓을 뽑냅니다.

천년기념물 201호인 고니!
먹이를 찾기 위해 분주한 날개 짓과 자맥질을 하는 모습은 살아 있는 자연을 느끼게합니다

겨울 진객 두루미와 고니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는 먹이주기 등 지속적인 보호활동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 채윤병/철원군 환경산림과 환경정책담당
.
철원 두루미의 휴식처 한탄강에서는 우리나라 토착 젖먹이 동물 고라니들이 두루미의 친구가 되어주기도 합니다. .

분단의 땅에서 매일 이뤄지는 두루미와 고니, 청둥오리와 고라니의 하나된 풍경!!!

철원 민통선 한탄강에서만 볼 수 있는
한폭의 그림같은 장면입니다.

철원 민통선은 겨울이 깊어지면서
하늘과 땅에서 겨울 진객들이 먼저 통일을 이루며 살아있는 원시 자연의 모습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철원 민통선에서 MBC NEWS 전영잽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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