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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혁신도시 지역인재 채용 '인색'

이계상 기자 입력 2017-02-01 09:06:11 수정 2017-02-01 09:06:11 조회수 0

(앵커)
빛가람 혁신도시의 공공기관들이
광주전남 지역 인재 채용에
여전히 인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역 인재 채용 비율 목표치를 세워
법으로 강제할 수 있는 법제화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빛가람 혁신도시에 둥지를 튼 공공기관이
지역인재를 채용한 비율은 12.3%에 그쳤습니다.

(c.g)
/공공기관 13곳이 지난 2014년부터 3년동안
6천 158명을 채용했는 데
이 가운데 지역인재는 758명에 불과했습니다./

(c.g)
/특히 한국전력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지역인재 채용률이 10%를 넘지 못 했습니다./

(c.g)
/반면 부산과 대구의 공기업들은
지역인재 채용율이 20%대를 넘어서
광주전남 혁신도시와 대조를 이뤘습니다./

빛가람 혁신도시 공공기관들은
다양한 가산점 제도를 통해
지역 인재를 우대하고 있다고 밝혀왔지만
실제 채용성적표는 초라한 것으로드러났습니다.

이 때문에
권고사항으로 돼 있는 지역 인재 우대 채용을 의무 조항으로 바꾸는 등
법적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한다는 지적입니다.

이렇게 해야
수도권으로 집중된 인구를 지방으로 분산시켜
지역 균형발전을 꾀하겠다는
혁신도시 조성 취지도 살릴수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신정훈-'채용규정 입법화 작업이 필수'

이런 가운데 대권주자들이
혁신도시 공기업의 지역인재 채용률을
30%까지 높여한다는 뜻을 밝혀
실현 여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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