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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포켓몬고' 열풍에 경찰도 비상

김진선 기자 입력 2017-02-02 09:35:03 수정 2017-02-02 09:35:03 조회수 0

◀ANC▶
증강현실 게임인
'포켓몬고' 열풍속에
지역에서도 이용자들이
밤낮 없이 몰리고 있습니다.

길거리를 걸으며
게임에 열중하는가 하면
심지어는 운전 중에도 게임을 하면서
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초등학교 앞 도로에 차량들이
비상등을 켜고 멈춰서있습니다.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장소,
이른바 '포켓스탑'으로 몰려든 겁니다.

◀INT▶ 서승우
"포켓몬이랑 아이템을 찾기 위해서요.
(여기에서만 잡을 수 있어서?) 아니요.
대흥사에서도 잡을 수 있어요."

고개를 숙인 채
스마트폰에 집중하며 걷는 사람들은 물론
차를 갑자기 세우거나 운전중에도 서행하며
게임을 이어가는 운전자들도 눈에 띕니다.

◀INT▶ 강미영
"아무래도 걱정이 많이 되죠.
아이들이 많이 다니니까"

목포 유달산 일주도로 등
주요 캐릭터 출몰지역으로 알려진 장소마다
차량과 이용자들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몰리고 있습니다.

(S.U) 달리는 차량에서 게임을 하는 경우
이처럼 경고메시지가 뜨지만, 간단히
제거할 수 있어 운전중 게임을
막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지역의 포켓몬 출몰 장소를
파악해 관리지도를 제작하고,
교차로에도 주의 운전을 당부하는
현수막을 내걸며 대응에 나섰습니다.

◀INT▶ 김창욱/해남경찰서 경비교통과장
"스마트폰에 집중해 운전중 시야 확보가
어렵고 걷다가 무단횡단으로 이어져.."

증강현실 게임이 실제 사고로 이어지면서
경찰은 주요 게임장소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운전중 게임이 적발되면 승용차 기준
범칙금 6만원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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