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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주택에도 소방시설 설치하세요"

김진선 기자 입력 2017-02-04 09:15:39 수정 2017-02-04 09:15:39 조회수 0

◀ANC▶
내일(5일)부터
일반 주택에도 화재감지기와
소화기 등 소방시설 설치가 의무화됩니다.

주택 화재는 예방이 최선이지만
설치하지 않아도 별다른 처벌이 없어
여전히 설치율은 낮은 실정입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16일 새벽,
서울의 한 5층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20여 명이 건물 안에 있었지만
감지기가 울린 덕분에 모두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

감지기와 소화기는 이제 아파트 뿐 아니라
모든 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합니다.

전남도내 일반주택의
소방시설 설치율은 57퍼센트.

전수조사가 아닌
기초생활수급자 등 설치지원 예산을
기반으로 한 수치여서 실제 설치율은
더욱 낮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INT▶ 이덕순/해남군
"그런 생각은 안 해봤는데..
불조심은 많이 하니까"

경보형감지기와 소화기는
인터넷과 마트, 철물점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소화기는 세대별로 1개 이상,
만 원 대인 경보형 감지기는 방마다
설치해야 예방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SYN▶
"삐- 화재발생 화재발생"

오는 5일부터 소방시설 설치가
법적으로 의무화되지만, 어길 경우
벌칙 조항은 없어 소방당국도
고심하고 있습니다.

◀INT▶ 조성우/무안소방서
"벌칙이 문제가 아니라 인명피해와
직결되는 사항이기 때문에"

지난 3년 동안 전남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는 천 2백여 건.

31명이 숨졌는데,
전체 화재 사망자의 41퍼센트로
해마다 주택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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